40대 이상의 고혈압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질환 경동맥협착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동맥협착증은 목에 위치하는 큰 혈관인 경동맥(심장으로부터 혈액을 신체로 운반하는 동맥)의 협착이나 폐색으로 인해 혈류가 제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경동맥은 대뇌로 가는 혈류를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으로 이 경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동맥 내벽에 지방이 쌓여 형성된 동맥경화가 원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여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동맥협착증 진단은 경동맥초음파를 통해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초음파로 경동맥협착증이 의심될 때에는 경동맥도플러검사, CT나 MRI검사를 통해 경동맥협착증의 진행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협착증은 경동맥의 좁아진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다른 혈관 질환들처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환자는 그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면 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진을 통해 자주 확인해 보는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경동맥의 협착 부위에 따라 대뇌 혹은 소뇌 등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 일시적 시력소실, 어지럼증, 한쪽 팔다리 마비, 똑바로 걷지 못하는 운동실조증,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눈동자의 방향이 흔들리는 등의 안구 혹은 신경증상, 한쪽 얼굴등의 감각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 혈관확장술(안전한 경우), 관리적 요법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중증인 경우 관상동맥우회술(버거 우회술) 또는 스텐트 삽입 등의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이지만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혈관이 좁아진 상태가 발견된 경우에는 협착정도가 50%미만이라면 차후 더이상의 협착을 막기 위한 조절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증상이지만 경동맥의 협착 정도가 70%이상이라면 수술이나 시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제한하세요. 과다한 소금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근력운동을 조절적으로 실시하세요. 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동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담배 피우는 것은 동맥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금연은 경동맥협착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는 동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법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 을 활용하세요.
비만은 경동맥협착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동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이러한 질환의 관리와 치료를 철저히 하세요.
정기적으로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협착증의 초기 증상이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기 검진 및 상담에 참여하세요
*위의 예방 방법들은 경동맥협착증 발생 위험 감소와 전체적인 동맥 건강인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개별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맞춤화된 예방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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