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하면서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어 더 위험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퇴골두는 대퇴뼈 즉 허벅지뼈 상단 부분에 위치한 공간형태의 부분을 말합니다. 즉 대퇴골의 머리 부분을 말합니다.
대퇴골두는 엉덩이 관절의 일부를 이루며 대퇴골과 함께 엉덩이 관절을 형성하며 체중을 지탱하고 하지의 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퇴골두는 엉덩이 관절의 움직임이 가능하게 하며 아래 쪽 부분은 대퇴 공근육과 연결되어 균형적인 움직임을 조정합니다.
즉 대퇴골두가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정상적인 관절 기능과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혈액 순환 등의 문제로 피가 통하지 않아 대퇴골두가 괴사하게 되는 병입니다.
1925년 처음 보고된 이래 발생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지전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평균 발생 연령이 50대 초반으로 남성에게서 발생빈도가 더 높은것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아 관심을 두고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입니다.
대퇴골두의 골절 경험, 고관절 탈구 등 외상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전체 대퇴골두무혈성괴사 환자의 20%정도에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 원인이 되는 술, 스테로이드 약물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잦은 음주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0배, 잦은 과음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20배까지 유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가 복용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정도 유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에이즈 환자, 류마티스 질환자, 혈액관련 질환자의 경우 유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퇴골무혈성성괴사 비외상성 환자의 직접적 발생원인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더라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감스럽게도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이 진행하면서 사타구니 부분의 묵직한 통증이 생기고 이 통증이 걷거나 움직일 때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질병이 진행하면서 사타구니 부분의 쑤시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이는 걷거나 활동할 때 더 심해집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부분에서 맥박이 뛰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다리 전체, 특히 무릎이 아프거나 허리까지도 통증이 번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후 대퇴골두의 괴사가 심해져 함몰되는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 고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 움직임이 제한받게 됩니다.
또한 대퇴골무혈성괴사 증상이 나타난 다리의 길이가 정상적인 반대쪽 다리 길이보다 짧아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퇴골무혈성괴사 증상이 나타난 다리 쪽으로 몸을 지탱해서 서 있기가 어렵고 고관절을 이용한 움직임에 통증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에 따라 수 개월에서 내에 심해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에 걸쳐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거의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전문의가 아니면 엑스레이 사진만으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합니다.
초기 이후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가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대퇴골두 부위의 괴사가 심각한 상황이 되면 고관절이 이미 기능을 잃은 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퇴골두 부위 즉 엉덩이나 고관절 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초기에 진료를 받고 의사와 상의하여 MRI검사를 해보는 것도 일찍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경우 괴사가 시작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괴사 부위가 전이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괴사 부위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를 빨리 시작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체중과 움직임에 따라 물리적 충격을 많이 자주 받을 수록 괴사 부위의 함몰이 진행되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이미 괴사된 부위를 정상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초기에 괴사 부위가 작을 경우 통증이 현저히 적으므로 괴사된 부위를 단단하게 해 줄 수 있도록 골다공증 치료 제제를 투여하거나 괴사 부위에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당히 괴사가 진행된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기대하기 힘들게 되어 망가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괴사된 부위가 클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인공고관절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고령의 환자의 경우 초기라 하더라도 인공고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편입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초기에 그 증상이 경미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진통제 등을 먹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40대에 접어들었다면 음주를 줄이고 내 몸의 작은 통증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습관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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